[당진24시] 당진시, 스마트도시서비스 통합 연계 구축 사업 추진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8. 6. 14: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찾기 서비스 등 CCTV 활용한 인공지능(AI) 분석기술 도입
당진초 배드민턴부 13연속 우승 '대기록 달성'
당진시보건소,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시범사업 운영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충남 당진시가 충청남도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확산 사업'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 재난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CCTV와 분산된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해 방범․재난․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활용될 수 있도록 통합플랫폼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사업은 8월에 착수해 12월 최종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6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당진시만의 특화 서비스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실종자 위치 파악 서비스 △ 스마트 재난 안전 대응체계 구축 등을 추가해 통합플랫폼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이 완료되면 스마트도시 안전망서비스가 강화돼 사건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고 사각지대가 해소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봉순 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누구나 살기 좋은 당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초 배드민턴부 13연속 우승 '대기록 달성'

-당진초 유승혁 선수 최우수 선수상, 전병인 코치 최우수 지도자상

충남 당진시는 당진초 배드민턴부가 7월30일부터 8월5일까지 전남 화순에서 열린 '2024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전국대회 단체전 1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의 단체전 첫 우승을 시작으로 13연속 우승이라는 여정이 시작됐으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인천능허대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 대 1로 승리를 거둔 당진초 배드민턴부는 전국대회 단체전 13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할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당진초 유승혁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당진초 전병인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해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당진초 배드민턴부 단체전 1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바탕에는 어린 선수들의 구슬땀 흘리는 노력과 함께 체육 꿈나무 육성에 대한 당진시, 당진교육지원청 등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당진초 배드민턴부의 어린 선수들이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보건소,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시범사업 운영

-전국 최초 보건소 직접 사업 검사에서 예방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 도입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최초로 보건소 직접 사업인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 검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에서 검사하고 직접 결과를 분석해 관리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침착되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는 혈액 채취로 간단하게 베타-아밀로이드 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10~15년 후 알츠하이머(치매) 발병 위험도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검사이다.

검사를 통해 무증상 단계에서도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알츠하이머(치매) 위험성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도별 맞춤형 치매예방교육과 일상 속 치매예방 활동 방법 등 다양한 예방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대상은 주민등록상 1959~1964년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인 당진시 거주자이다. 인지선별검사(CIST)상 정상군에 한하며, 19일부터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인지선별검사상 인지저하자 판단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추가적인 관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이번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 검사로 지역주민들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누구나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에는 치매가족 및 보호자 지원사업, 치매 주간보호소(사랑채) 운영, 치매조기검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