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온열질환 출동 작년 대비 34.6% 증가…열사병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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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는 올해 온열질환자 발생으로 인한 119구급 출동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날 기준 올해 온열질환 출동 건수는 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출동 건수 78건보다 34.6% 늘었다.
온열질환 중 가장 중증으로 분류되는 열사병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명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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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대 불필요한 야외활동 삼가야" 당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올해 온열질환자 발생으로 인한 119구급 출동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날 기준 올해 온열질환 출동 건수는 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출동 건수 78건보다 34.6% 늘었다.
유형별로는 열사병이 34명, 열탈진 46명, 열경련 10명, 열실신 9명이다.
온열질환 중 가장 중증으로 분류되는 열사병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명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81세 이상 25명, 61~70세 21명, 71~80세 21명, 50~60세 18명 등 순으로 대부분 온열질환자는 고령이었다.
장소별로는 바다·강·산·논·밭이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장·산업·건설시설 17명 등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3~6시가 40명(39%)으로 가장 출동이 많았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폭염 기간에는 낮 시간대 불필요한 야외활동은 삼가하고, 야외 근로자는 작업을 피해야 한다”며 “현기증, 구토,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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