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iM증권 됐다…"지속 가능한 100년 회사"

iM뱅크 이어 사명 변경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하이투자증권이 '아이엠(iM)증권'으로 새 출발한다.

6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iM증권으로 바꾸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사명 일체화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6월5일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서 iM을 사명에 적용한 바 있다.

iM증권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으로 더 나은 가치, 함께 하는 미래를 제시하고, 회사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로 고객, 기업, 직원과 슬로건 '아임 모어, 아임 파인(iM More, iM Fine)'을 함께 공표했다. 슬로건은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의 iM More과 질적인 성장, 건강한 조직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iM Fine이 합쳐졌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35년 역사의 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iM증권으로 사명을 바꾸면서 전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나는 각오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고객가치, 기업가치, 직원가치를 잘 실천해서 지속 가능한 100년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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