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결단’ 파리 생제르맹 마침내 품었다…1050억 MF 영입, 5년 계약 체결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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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마침내 주앙 네베스(19·포르투갈)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PSG가 네베스를 데려오기 위해 투자한 금액은 보너스 옵션 포함 무려 6990만 유로(약 1050억 원)에 달한다.
PSG는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벤피카와 6990만 유로에 이적료 합의를 맺었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세대교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PSG는 특히 중원을 강화하려는 계획 속에 네베스를 최우선 영입 목표로 정한 후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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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마침내 주앙 네베스(19·포르투갈)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PSG가 네베스를 데려오기 위해 투자한 금액은 보너스 옵션 포함 무려 6990만 유로(약 1050억 원)에 달한다. 그만큼 PSG가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상당히 적극적이었던 걸로 해석할 수 있다.
PSG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베스를 영입하기 돼서 기쁘다”며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 5년”이라고 발표했다. PSG는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벤피카와 6990만 유로에 이적료 합의를 맺었다. 기본 5990만 유로(약 900억 원)이며 1000만 유로(약 150억 원)의 보너스 옵션 조항이 포함됐다.
네베스는 “야망이 있는 PSG에 합류하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며 “팀 동료들을 도우면서 이 환상적인 PSG에서 더 성장하고,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현지 보도를 종합해 보면 네베스의 연봉은 500만 유로(약 75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가 네베스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지난 시즌이 종료된 시점부터였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세대교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PSG는 특히 중원을 강화하려는 계획 속에 네베스를 최우선 영입 목표로 정한 후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문제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등 복수 구단들도 네베스에게 관심을 보인 탓에 PSG는 영입 경쟁이 치열해졌다. 여기다 ‘유럽 최고의 거상’으로 불리는 벤피카가 이적료로 바이아웃만 고집하면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는 바람에 영입 작업이 쉽게 진행되지 않을 거란 관측도 지배적이었다.
PSG는 하지만 네베스가 PSG에 합류하길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영입에 ‘청신호’가 켜졌고, 이후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벤피카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간극을 좁히는 데 난항을 겪는 듯했지만, PSG는 벤피카와 계속된 줄다리기 끝에 7000만 유로에 이적료 합의를 맺었다. 이후 미리 준비된 메디컬 테스트를 통해 네베스의 몸 상태를 확인한 후 영입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6년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한 네베스는 지난 2022년 1군으로 콜업됐고,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더니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미드필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력은 수준급이다. 특히 빌드업 능력과 탈압박, 발기술이 뛰어나다.
사진 = 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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