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4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다저스는 필라델피아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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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투타 겸업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장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3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2타점 기록했다.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앤디 파헤스의 2루타, 이어진 오타니의 희생플라이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을 묶어 4점을 뽑았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섰을 때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은 기립박수로 희귀병과 싸우고 있는 그의 아들과 그의 가족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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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투타 겸업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장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3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2타점 기록했다.
다저스도 필라델피아에 5-3으로 승리, 66승 47패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66승 46패.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달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3연전 스윕당한 것을 설욕했다.
3회말 무사 1, 3루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를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다. 타구 속도가 113.1마일로 강하게 맞았으나 발사 각도가 47도로 너무 높았다. 담장앞에서 우익수에 잡혔는데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기에 충분한 득점이었다.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이후 3루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홈은 밟지 못했다.
8회말 그 아쉬움을 풀었다.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좌완 태너 뱅크스와 승부에서 1-0 카운트에서 한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강타,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34호 홈런. 발사 속도 107.4마일의 타구가 37도 각도로 384피트를 날아갔다.
필라델피아가 6회 1사 2, 3루 기회에서 알렉 봄의 2루 땅볼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리드를 지켰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는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3실점 기록하며 시즌 9승(6패)째 기록했다.
불펜은 나머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8회 등판한 앤소니 반다는 2사 1, 2루 위기에서 브랜든 마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니엘 허드슨은 9회 선두타자를 안타로 내보낸 이후 세 타자를 잡으며 세이브 기록했다.
한편, 아들의 갑작스런 건강 문제로 팀을 이탈했던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은 이날 라인업에 복귀했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섰을 때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은 기립박수로 희귀병과 싸우고 있는 그의 아들과 그의 가족을 응원했다. 프리먼은 이에 헬멧을 벗어 인사로 답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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