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긴급자금 투입…“신청 간소화”

김민혁 2024. 8. 6.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7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정산 중단으로 인한 연쇄 부도 등을 막기 위해, 피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긴급 투입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5천만 원 이하 소규모 피해업체에 집중하고 정부는 그 이상 피해 기업에 지원하는 등 역할을 분담한다는 계획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7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정산 중단으로 인한 연쇄 부도 등을 막기 위해, 피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긴급 투입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이커머스 입점 피해 회복자금'을 기업당 최대 5천만원(미정산 금액 이내)을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보증료 포함 연 3.5%의 고정금리로 지원합니다.

'희망동행자금'은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대환대출 방식으로, 이자 차액 2%를 보전하고 중도상환수수료와 보증료를 면제합니다.

서울시는 정부 대책과 상호보완적으로 운영해 중복지원을 예방하고, 절차와 서류 간소화로 당초 영업일 기준 7일 걸리던 것을 4일 이내로 단축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5천만 원 이하 소규모 피해업체에 집중하고 정부는 그 이상 피해 기업에 지원하는 등 역할을 분담한다는 계획입니다.

자금 신청은 9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이나 고객센터(☎ 1577-6119)로 문의하면 됩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자금 지원 기업 중 250곳을 대상으로는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달부터 11월까지 대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위한 유통사 상담회도 열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피해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기획전 '슈퍼서울위크'도 다음 달부터 개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혁 기자 (hyu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