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춘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 저출생 우수시책 선정

송용환 기자 2024. 8. 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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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주최하는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최근 열린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성남시는 결혼 장려 시책인 '청년들, 결혼을 꿈꾸다!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을 발표해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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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상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성남시가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으로 우수상을 받았다.(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주최하는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최근 열린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6일 시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별 맞춤형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저출생 대응 시책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결혼 장려 시책인 '청년들, 결혼을 꿈꾸다!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을 발표해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열고 있다. 작년 5차례, 올해 상반기 2차례 등 누적 7차례 행사에서 남녀 330쌍 중 142쌍(43%)이 커플이 됐고, 올 7월엔 이들 중 결혼에 이른 '1호 부부'가 탄생했다.

성남시의 이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혼에 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의 큰 관심 속에 진행돼 참여 경쟁률(평균 6대 1)이 높고, 전국 7곳 지자체에서 벤치마킹과 노하우 공유를 요청했다"며 "성남시의 이런 시도가 결혼·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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