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정모시 도시숲’…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서귀포시 '정모시 도시숲'이 산림청이 뽑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정모시 도시숲은 경관 개선형 분야에 뽑혔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을 기념해 도시숲 브랜드화와 지역명소로 홍보하기 위해 오는 8~9일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영철 시 공원녹지과장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곳 이외에도 제주도의 아름답고 특색있는 도시숲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명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정모시 도시숲’이 산림청이 뽑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이번 도시숲에는 전국에서 916곳이 신청했다.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 건강 증진형, 주민참여형 등 5개 분야에 걸쳐 50곳을 선정했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정모시 도시숲은 경관 개선형 분야에 뽑혔다. 경관개선형은 녹지 공간을 확충해 도시의 미관을 향상한 도시숲이다.
정모시 도시숲은 서귀포 도심을 흐르는 동홍천 주변을 정비해 2005년부터 2006년 사이 조성한 곳으로 조성 당시 멀구슬나무, 담팔수, 광나무 등 15종 340여 그루의 다양한 제주 자생종 위주로 심어 제주만의 식생 특색을 느낄 수 있다.
정모시 도시숲은 도심지 가까이에 조성돼 제주에서는 드물게 도심숲 내 물이 흘러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도시숲은 소문이 나면서 지역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을 기념해 도시숲 브랜드화와 지역명소로 홍보하기 위해 오는 8~9일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배너를 찾아 인증샷이나 도시숲 경관, 이용사진을 산림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김영철 시 공원녹지과장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곳 이외에도 제주도의 아름답고 특색있는 도시숲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명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독] 정신병원 환자 묶어 ‘코끼리 주사’…숨지는 날까지 고용량
- 체육회장 자화자찬 4일 뒤 안세영 폭로…‘목표 초과’ 웃을 수 없는 한국
- 급식 김치볶음에 ‘10억 로봇’…폐암 조리사 위험수당은 5만원
- 안세영 부모 “특별대우 요구라는 분도 있지만…딸 혼자 외로운 싸움”
- 정부, 방송4법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안 의결
- 충남서도 전기차 화재…경찰 “배터리 있는 하부 쪽 탔다”
- 한·일 증시 개장 직후 급반등…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 국대 은퇴 선 그은 안세영 “권력보다 소통을”…구멍 난 선수관리 직격
- [영상] “대한항공 기내식, 사람, 다 천장으로 튀어올라”…난기류 공포
- 사격 김예지 마인드, 쏘고 나면 잊는다…오직 “다시 시작, 다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