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폭스바겐, 2년여 만에 준대형 '투아렉' 신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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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의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6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준대형 SUV 투아렉 3세대 부분변경 모델 국내 출시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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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오는 운전자 시야 방해 않은 채 부분 조명하는 기술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의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6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준대형 SUV 투아렉 3세대 부분변경 모델 국내 출시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 투아렉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첫 번째 SUV 모델로, 탄탄한 지지층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누적 110만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법인 설립 당시부터 1세대 모델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신형 투아렉은 외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고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 라디에이터 그릴, 블랙톤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론트 범퍼가 조화를 이룬다.
투아렉의 전면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는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다.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총 12개의 라이팅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도로 위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조명을 비추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의 적용으로 차체의 입체감을 강조했다. 또, 폭스바겐 로고가 바닥에 투사되는 '사이드 미러 로고 프로젝션' 기능이 추가됐다.
후면부는 테일게이트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과 6개의 'L' 자형 LED가 결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돼 투아렉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R-Line 트림에는 블랙 리어 디퓨저가 새롭게 적용돼 다이내믹한 인상을 더한다.
신형 투아렉은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을 탑재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1750~3250rpm의 넓은 영역에서 61.2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 10.8km/L(도심 9.6km/L, 고속 12.8km/L)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현재 자동차 업계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기에 아직까지도 디젤 차에 대한 수요가 꽤 높다는 걸 볼 수가 있다"며 "디젤차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토크와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투아렉도 디젤 모델로 출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셰어 사장은 "현재 투아렉 가솔린 모델에 대해서는 런칭할 계획이 없다"며 "투아렉을 통해서 폭스바겐이 다시 한국 시장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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