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원광보건대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속도

위원회 열어 2차 연도 성과 공유·3차 연도 사업계획 논의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제12차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열고, 하이브(HIVE) 사업의 2차 연도 성과를 공유하고 3차 연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정헌율 익산시장과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익산상공회의소, 고등학교, 복지시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브 사업은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가 협력해 지역 특화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 제공으로 지역사회 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원광보건대 컨소시엄은 지난 2년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전국 하이브 사업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지역 특화분야 교육과정 운영,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 추진실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차 연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3차 연도에도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메디푸드 전문가 양성 ▲재가노인돌봄 취업지원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자격증 과정 ▲아동돌봄 지도사 과정을 운영한다.

또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과제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인증지원 ▲구도심 아이디어 팩토리 거리조성 지원 확대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연구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실버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직업교육의 혁신을 끌어 나가고 있는 원광보건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과 고등직업교육의 품질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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