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기업과 연계한 반도체 공정시스템 전공트랙 성과발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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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25일 '반도체 공정시스템 전공트랙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ASM Korea, 제우스, 한국알박 등 반도체 관련 10개 기업 임직원과 한국공대 교수 11명, 학부생 및 대학원생 130여 명이 참여하여 반도체 공정시스템 전공트랙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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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25일 '반도체 공정시스템 전공트랙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대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업 임직원, 교수, 학부생 및 대학원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ASM Korea, 제우스, 한국알박 등 반도체 관련 10개 기업 임직원과 한국공대 교수 11명, 학부생 및 대학원생 130여 명이 참여하여 반도체 공정시스템 전공트랙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AP시스템의 공석민 부장과 한국알박(주)의 최승호 상무의 반도체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한 초청 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 발표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반도체 공정 플라즈마의 공간분포 진단 센서'를 발표한 한국공대 나노반도체공학전공의 박민우, 홍성재, 황지성 팀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광 간섭 현상을 이용한 박막 두께 mapping 장치 개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불량 검사용 PL 영상 머신러닝 알고리즘', 'CAN통신 지원 고정밀 GNSS Board 개발' 등 3개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팀의 박민우 학생은 "반도체 산학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학부생도 연구할 수 있는 환경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교수님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라며 "앞으로 더욱 심도 있는 반도체 분야 연구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장 한국공대 안승언 교수는 "성과발표회는 반도체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학생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산학협력 성과를 보여주는 행사"라고 강조하며, "삼성, SK 등 반도체 연구원으로 진출하고 있으나, 현장은 아직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반도체 학과 최대 규모인 한국공대가 우수인력 양성에 앞장서서 세계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공대는 지난 4일 정부의 첨단산업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240억 원) 선정 등 반도체 인력 양성 3대 사업에 전국 최초로 모두 선정돼, 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총 340억 원을 지원받는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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