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숙연 대법관 임명 재가

박종화 2024. 8. 6.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숙연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

이 대법관은 이날 오후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이 대법관은 지난달 노경필·박영재 대법관과 함께 대법관 후보로 지명됐지만 두 사람보다 국회 임명 동의를 늦게 받았다.

다만 전날 국회는 찬성 206표·반대 58표·기권 7표로 이 대법관의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숙연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 이 대법관은 이날 오후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이숙연 신임 대법관. (사진=연합뉴스)

이 대법관은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법복을 입었다. 대법원 산하 인공지능(AI)연구회 회장을 맡는 등 정보통신 기술과 지식재산권 관련 법에 조예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법관은 지난달 노경필·박영재 대법관과 함께 대법관 후보로 지명됐지만 두 사람보다 국회 임명 동의를 늦게 받았다. 인사 청문 과정에서 배우자의 편법 증여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 대법관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한 차례 채택이 보류됐다.

다만 전날 국회는 찬성 206표·반대 58표·기권 7표로 이 대법관의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야당은 이 대법관 가족의 재산 축적과정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면서도 기술 분야 전문성이나 여성 인권 향상에 대한 관심은 높게 평가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