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지 2년 만에 500대 기업?…전 세계가 경계하는 이 회사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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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잇따라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6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상거래 브랜드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는 지난 5일 포춘이 공개한 세계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핀둬둬가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중국 과학기술 기업 중에는 폭스콘(32위), 차이나모바일(55위), 화웨이(103위) 등이 세계 500대 기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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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세계 500대 기업’ 선정
알리바바·징둥은 100위內 진입
6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상거래 브랜드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는 지난 5일 포춘이 공개한 세계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핀둬둬가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핀둬둬의 지난해 매출은 1년새 90%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1% 늘어난 868억위안(약 16조6000억원)에 달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246%나 급증했다.
제일재경은 “핀둬둬는 현재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의 70개국에 진출해 있다”며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는 ‘저가’ 전략은 핀둬둬의 급속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핀둬둬와 함께 빅3로 꼽히는 알리바바와 징둥도 포춘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됐다. 특히 ‘징둥닷컴’을 보유한 징둥은 47위에 오르며 올해 처음으로 50위 안에 들었다.
중국에선 ‘타오바오’를,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선 ‘알리익스프레스’를 운영하고 있는 알리바바도 70위로 선정됐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저가 상품들을 앞세워 단기간에 많은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중국 과학기술 기업 중에는 폭스콘(32위), 차이나모바일(55위), 화웨이(103위) 등이 세계 500대 기업에 올랐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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