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욕창 등 5無 실천" 충남 공주시, 존엄케어 선서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공주시가 노인학대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노인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만큼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인인권 보호 및 노인 학대예방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노인학대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쓴다.
6일 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 증가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도 늘어가고 있는 만큼 학대 피해 노인에 대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2만1936건으로 이중 학대 사례로 판정된 건수는 7025건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학대 피해 노인은 6807명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 기관 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대책회의를 갖고 노인학대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복지시설 입소자의 신체적, 정서적 학대 예방을 비롯해 노인학대 발생율, 노인학대 사례와 신고 방법, 노인학대 법적 신고 의무자인 종사자의 역할 등을 강조하는 한편, 시설 종사자들의 인권 보호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관내 노인복지시설 차원에서도 노인학대 예방과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존엄케어 선서식’도 진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늘푸른요양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노인인권 침해와 학대 문제와 관련해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존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존엄케어 선서식’을 실시했다.
‘존엄케어 선서식’은 ▲노인학대 ▲절차를 지키지 않는 신체 억제 ▲낙상 ▲욕창 ▲냄새 등 5무(無)를 실천하고, ▲어르신과의 소통 ▲공손한 언행 ▲존경과 배려 등 3유(有)를 실천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노인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만큼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인인권 보호 및 노인 학대예방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