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환경보전 프로그램' 이행점검 효율화…시스템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진흥청(농진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 중인 '농업 환경보전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이행점검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활동 이행 증빙서류를 보고서에 첨부해 관리기관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농업인마다 작성한 활동 내용을 정리하고 활동사진과 영수증을 취합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함을 겪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농촌진흥청(농진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 중인 '농업 환경보전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이행점검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활동 이행 증빙서류를 보고서에 첨부해 관리기관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농업인마다 작성한 활동 내용을 정리하고 활동사진과 영수증을 취합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함을 겪었다.
농진청은 활동 이행을 증빙해야 하는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수행이 농업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이행점검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농업인은 프로그램 누리집에 접속해 사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올리면 자동으로 자료가 취합돼 활동 여부를 증빙할 수 있다. 또 휴대전화로도 접속할 수 있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관리 및 행정기관은 마을별 세부 활동 이행률과 예산 집행률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정보 관리, 통계 분석 등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해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이 시스템을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리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관, 참여 마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연말에는 마을별 이행 결과를 집계하고 자동 생성된 보고서가 나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병근 농진청 토양비료과장은 "이 시스템 활용으로 농업 환경보전 프로그램 참여자의 편의성과 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농업 환경 보전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농업 환경보전 프로그램은 농업 환경과 생태계의 보전, 농촌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환경 보전 인식을 높이며 친환경 농업 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