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서 설거지하고 강에서 등 밀고…피서객 이기적 행동 눈총(영상)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4. 8. 6. 1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계곡물 위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대놓고 목욕을 하는 등 일부 피서객들의 이기적인 행동이 눈총을 사고 있다.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일 충북 보은군 서원계곡에서는 한 피서객 일행이 물 위에 텐트를 설치한 뒤 계곡에서 대하구이와 라면 등 각종 요리를 해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음식물이 담겨 있던 냄비 등을 계곡물에 헹구기도 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계곡물 위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대놓고 목욕을 하는 등 일부 피서객들의 이기적인 행동이 눈총을 사고 있다.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일 충북 보은군 서원계곡에서는 한 피서객 일행이 물 위에 텐트를 설치한 뒤 계곡에서 대하구이와 라면 등 각종 요리를 해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음식물이 담겨 있던 냄비 등을 계곡물에 헹구기도 했다.
계곡 하류에 있던 제보자 A 씨는 “헹군 물이 아래로 흘러 내려왔고, 그들이 피운 숯불의 재가 주변으로 온통 날렸다”며 “계곡 자체는 취사 가능 구역이지만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 관광객들이 조금 더 신경 써서 잘 놀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4일 강원 홍천군 홍천강에서는 두 남녀가 세면도구와 샴푸로 머리를 감고, 심지어 서로 등을 밀어주기까지 하는 등 대놓고 목욕을 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제보자 B 씨는 “가족과 함께 피서 갔다가 이 모습을 목격했다”며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알고보니 고혈압 주범…플라스틱병 생수의 배신
- ‘임시현 금메달’ 안산 축하글 달자 “낄낄빠빠” “이러지 말자” 논쟁 [e글e글]
- 김예지 “일론 머스크와 식사? 영어를 못 해서 안 될 것 같다”
- 계곡서 설거지하고 강에서 등 밀고…피서객 이기적 행동 눈총(영상)
- “배달 왜 안 와요”…공중전화로 피자 허위주문하자 경찰이 한 일
- 축 늘어진 아기 안고 ‘발 동동’ 엄마…지나던 경찰이 도왔다
- 폭염 속 무거운 ‘폐지 리어카’ 끌던 노인…망설임 없이 도운 해병대원
- ‘폭탄 발언’ 안세영 “누군가와 전쟁 아닌 선수 보호 이야기…은퇴라 곡해 말라”
- ‘그릭 요거트+꿀’ 환상의 궁합…장 내 유익균 생존율 쑤욱↑
- 김혜선, 독일 남편 응급실行 “그간 얼마나 아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