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주카포' 그라테롤이 돌아왔다...다저스, 트레이넨 15일 부상자 명단 등재, 한 명 나으면 한 명 부상당하는 패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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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주카포'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돌아왔다.
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60일 부상자 명단에 있던 우완 투수 그라테롤을 복귀시켰다고 발표했다.
그라테롤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왼쪽 엉덩이가 불편한 동료 오른손 구원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라테롤은 트레이넨과 함께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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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60일 부상자 명단에 있던 우완 투수 그라테롤을 복귀시켰다고 발표했다.
그라테롤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왼쪽 엉덩이가 불편한 동료 오른손 구원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라테롤은 트레이넨과 함께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트라이넨은 5월에 필드로 복귀했지만 그라테롤은 시즌 내내 결장했다.
그는 어깨 문제로 고생했다. 지난 4월 초에 투구를 시작했지만 기대한 만큼 팔이 반동하지 않자 다저스는 투구를 중단시켰다.
그라테롤은 6월 중순에 불펜 세션을 시작했고 7월 중순에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소화했다. 8차례 재활 경기를 마친 후 올 시즌 처음으로 다저스에 합류했다.
그라테롤은 2020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마에다 겐타의 트레일든 패키지의 일부로 다저스에 온 후, 다저스 불펜의 핵심 선수가 됐다. 그는 2022년부터 23년까지 1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클로저 크레이그 킴브럴과 에반 필립스의 셋업 맨으로 주로 활약한 그는 29개의 홀드로 팀을 이끌었고 지난 2년 동안 추가 승률 부문에서 다저스 구원투수 중 2위에 올랐다. 다저스에서 4시즌을 보내는 동안 그는 플레이오프에도 21번 출전해 방어율 1.71, FIP 2.52를 기록했다.
아직 25세에 불과한 그라테롤은 연봉 중재 자격을 취득한 첫 해인 이번 시즌에 2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는 2026년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예정이다.
36세의 트레이넨은 어깨 부상으로 2022년과 2023년 시즌 대부분을 결장한 후 올해 방어율 2.67, SIERA 2.81을 기록하는 등 반등에 성공했다. 패스트볼 속도는 시속 3마일 정도 떨어졌지만 삼진 비율은 30.6%로 2018년 올스타 시즌 이후 가장 높았다.
트레이넨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결장하게 될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라테롤이 트레이넨을 대체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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