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피해 아쿠아리움으로…바다사자와 함께 '찰칵'
[앵커]
오늘(6일)도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이색 피서지 찾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시원한 곳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구경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도 인기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배규빈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굉장히 시원한데요.
문을 연 지 2시간이 채 안 됐지만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린 가운데, 서울에서는 무려 16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서울의 낮 기온은 33도까지 올랐는데요.
이곳 아쿠아리움 내부 온도는 26도로 바깥과는 7도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인지 더위도 피하고, 재미있는 경험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피서지로 아쿠아리움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평일이지만 연인,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북적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계단에 앉아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에 들어오면 25m 길이의 넓은 메인 수조가 가장 눈에 띕니다.
수조 앞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해양 생물에 푹 빠져 구경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요.
부모님들은 쉴 새 없이 셔터를 누르며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아쿠아리움에서 이색적인 피서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co.kr)
[현장연결 홍수호]
#아쿠아리움 #폭염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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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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