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을 꿈꿨는데…한 점을 놓쳤다” 믿을 수 없는 이탈리아전 대역전패, ‘현대캐피탈 감독으로 오는’ 명장의 아쉬움 [파리올림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망스럽다."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5일(한국시간) 파리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배구 8강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0, 25-23, 25-27, 24-26, 15-17)로 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4 파리올림픽 ◆
“실망스럽다.”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5일(한국시간) 파리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배구 8강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0, 25-23, 25-27, 24-26, 15-17)로 패했다.
일본으로서는 아쉬운 패배다. 1, 2세트를 먼저 가져왔고, 3세트도 24-21 매치포인트를 선점하며 1976 모스크바 대회 4강 진출 이후 48년 만에 4강 티켓 획득 직전이었다.
4, 5세트도 팽팽한 접전으로 경기를 치렀으나 매 세트 마지막의 승자는 결국 이탈리아였다. 이탈리아는 알렉산드로 미켈레토가 24점을 올렸으며, 유리 로마노와 다니엘레 라비아가 각 19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무려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일본은 캡틴 이시카와 유키가 양 팀 최다 32점을 올렸다. 니시다 유지가 22점(서브 3개-블로킹 1개), 다카하시 란이 16점(서브 2개-블로킹 1개)로 삼각편대가 70점을 올렸지만 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공격 점수 73-67, 서브 7-6, 범실 25-32로 우위를 점했으나 블로킹에서 2-15로 크게 열세를 보인 게 패인이었다.
국제배구연맹(FIVB)에 따르면 블랑 감독은 “우리는 준결승에 가까이 다가갔었는데, 실망스럽다. 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 꿈꿨지만 따지 못했다. 공격적으로, 집중하려고 노력했지만 한 점을 놓쳤다”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19점을 올리며 일본전 대역전승에 기여한 이탈리아 아웃사이드 히터 다니엘레 라비아는 “정말 기쁘다. 3세트 후반 뒤처졌을 때 시모네의 서브에이스 두 개가 정말 컸다. 매운 어려운 경기였다. 결과에 만족한다.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알렉산드로 미켈레토가 24점을 올렸으며, 유리 로마노와 라비아가 각 19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무려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최근 1996 애틀랜타 대회부터 2016 런던 대회까지 6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금메달은 가져오지 못했지만 은메달 3회(1996 애틀랜타, 2004 아테네, 2016 리우), 동메달 2회(2000 시드니, 2012 런던)에 빛나는 강호.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라큘라, 쯔양 공갈 협박 방조 혐의로 구속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MK★이슈] - MK스포츠
- 하니, ♥양재웅과 ‘9월 결혼’ 미루나...소속사 “확인불가” [MK★이슈] - MK스포츠
- 효린, ‘숨길 수 없는 볼륨감’… 허벅지 훤히 드러난 관능미 발산 - MK스포츠
- 클라라, 글램 뽐낼수록 너무 과감! 탄탄 딱붙핏 브라탑-레깅스 쇼츠 애슬레저룩 - MK스포츠
- ‘셔틀콕 여황’ 안세영, 28년만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파리서 대관식 치렀다 [파리올림픽] -
- 베트맨, 8월 이벤트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진행 - MK스포츠
- ‘올림픽 첫 5연패 도전’ 지구 최강 로페스의 ‘진짜’ 라스트 댄스…“레슬링은 내 인생에 있
- 두산, 8월 13~15일 잠실 롯데전서 ‘해피 비 어스 데이’ 이벤트 진행…선수단 ‘해피 유니폼’ 착
- “정후, 돌아오면 긴장해!” 핏츠제럴드, 리드오프 홈런으로 존재감 발휘...SF는 5할 승률 회복 - M
- ‘단체전 10연패’ 전훈영-남수현-임시현 ‘양궁, 사랑해주세요’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