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디지털 수업혁신 비법 나눈다

교육부·교육청, 7~8일 대구서 '교실혁명 나눔대회'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7~8일 대구 엑스포에서 '2024 교실혁명 나눔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전국의 '교실혁명 선도교사'와 수업 혁신에 관심 있는 교사들이 모여 디지털 시대에 맞게 수업을 혁신한 강의 비법을 나누는 자리다.

행사는 교사들이 수업 혁신을 위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소통 행사, 선도교사의 수업혁신 사례를 다른 교사에게 나누는 배움 행사, 교사 연수용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시제품(프로토타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 행사로 구성했다.

연계 행사로 '디지털 교육 공개토론회'(7일)와 '디지털 인재 양성 100인 공개토론회'(8일)를 개최한다. '디지털 교육 공개 토론회'는 'AI와 교육, 글로벌 경향'을 주제로 AI 기술이 가져올 교육 혁신의 가능성과 교육현장에서 활용 방법을 토론한다. '100인 공개토론회'에서는 AI 기반 맞춤 교육의 효과성을 논의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수업 혁신을 통해 학교가 학생의 강점을 발굴하고, 성공 경험을 쌓으며, 성장형 사고방식을 길러주는 공간으로 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