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무인점포·취객에 접근하더니…경찰, '부축빼기' 등 63명 검거
김안수 기자 2024. 8. 6. 12:00
취해서 잠이 든 승객 옆에 한 남성이 앉습니다.
갑자기 팔짱을 끼고 한동안 가만히 있습니다.
다시 빼낸 손에는 취객의 스마트폰이 들려있습니다.
또 다른 취객 옆에 앉은 남성, 이번에는 취객이 쥔 스마트폰을 낚아챕니다.
유유히 사라지는 남성, 2호선에서만 7차례에 걸쳐 물건을 훔쳤습니다.
또 다른 절도범은 지하철 가판대를 노렸습니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과 선글라스 등 물건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이렇게 훔친 물건, 역사 앞에서 노점 장사를 하며 되팔았습니다.
[지하철 경찰대]
이거(현금) 훔친 물건으로 받은 거죠? (되팔고 한 거죠.) 압수할게요.
지난해부터 검거된 수도권 지하철 절도범은 63명에 달합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안세영 "떠넘기는 협회, 감독님 기사에 또 상처…은퇴 곡해 말길"
- 체조여왕도 고개를 숙였다…"이게 올림픽" 감동의 순간 [소셜픽]
- '집게손 마녀사냥' 고소했는데…사건 종결한 서초경찰서, 왜 [소셜픽]
- 주차장 막고 "각서 써라"…"전기차 탄다고 죄인 됐다"
- 밤만 되면 '핫플' 우르르…다이빙하다 사지마비까지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