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골든보이의 몰락...결국 친정팀 복귀 '임대 이적+구매 옵션'

가동민 기자 2024. 8. 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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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나투 산체스가 친정팀 벤피카로 복귀했다.

벤피카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는 85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임대되어 2024-25시즌 벤피카를 강화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임대를 마치고 PSG에 복귀했지만 산체스의 자리는 없었고 친정팀 벤피카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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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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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헤나투 산체스가 친정팀 벤피카로 복귀했다.

벤피카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는 85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임대되어 2024-25시즌 벤피카를 강화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산체스는 2007-08시즌 벤피카에 합류했다. 산체스는 벤피카 유스팀을 거쳐 B팀에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5-16시즌 벤피카에서 데뷔에 성공했고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게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경험했다.

산체스는 유로 2016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전까지 산체스는 주로 교체로 A매치를 소화했다.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며 포르투갈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에서 3무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포르투갈은 다행히 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예상과 달리 포르투갈은 결승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발휘했다. 결승 상대는 프랑스였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른 시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포르투갈은 에데르의 결승골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산체스는 유로 2016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2016 골든보이에 등극하기도 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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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많은 관심을 받았고 2016-17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산체스는 뮌헨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리그 17경기를 뛰었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36분에 그쳤다.

돌파구가 필요했고 2017-18시즌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산체스는 벤치만 달궜고 아무 수확 없이 뮌헨에 복귀했다. 이후에도 산체스는 뮌헨에서 벤치 자원일 뿐이었다.

결국 릴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래도 릴에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이전의 기량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산체스는 릴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났고 2020-21시즌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산체스의 부활에 AC 밀란,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관심을 보였고 2022-23시즌 PSG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시 빅클럽에 입성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PSG에서 외면을 받았다. 리그에서 23경기를 소화했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30분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AS 로마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지만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임대를 마치고 PSG에 복귀했지만 산체스의 자리는 없었고 친정팀 벤피카로 향하게 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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