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존 3’ PD “시즌 3 키워드는 ‘공감’과 ‘강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더 존:버텨야 산다 시즌 3’(이하 더 존 3)를 연출한 조효진PD가 세 번째 시즌의 키워드로 ‘공감’과 ‘강화’를 꼽았다.
조효진PD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더 존 3’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세 시즌째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조효진PD, 김동진PD를 비롯해 방송인 유재석, 가수 권유리 그리고 이번 시즌을 통해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방송인 김동현과 덱스가 참석했다.
‘더 존’ 시리즈는 지난 2022년 디즈니플러스의 첫 번째 오리지널 한국 예능으로 론칭됐다. 물론 2021년 ‘런닝맨’의 스핀 오프 시리즈 ‘런닝맨: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 방송되긴 했지만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로는 처음이었다.
유재석과 권유리, 이광수로 팀을 짠 ‘더 존’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각종 생존상황과 일상 속 여러 가지 상황을 비유한 과제들이 주어지면서 두 시즌이 진행됐다. 이번에 세 번째 시즌 역시 ‘X맨’ 시절부터 ‘런닝맨’ 등을 유재석과 함께한 조효진PD가 중심을 잡았다.
조PD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기획단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기존 상상력이 강화된 특이한 예능이라는 콘셉트에서 ‘공감’과 ‘강화’를 신경 썼다”고 말했다.
그는 “‘공감’의 코드는 과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AI나 내 집 마련 등 사회적인 이슈가 들어가는 부분이 많다”면서 “‘강화’의 코드는 새로운 멤버 김동현씨와 덱스씨가 들어오셨다. 시즌 1, 2에서는 차마 다른 멤버들 때문에 할 수 없었던 강화된 과제를 해보고자 했다. 출연자들은 고생스러우시겠지만, 더욱 강력해진 것들을 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조PD는 이전 시즌과 비교해 제작비의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업그레이드를 충분히 해주고 계시다”고 디즈니플러스에 감사를 표한 후 “상상력이 발휘되고 사회적 의미가 집약되는 공간이라 조금 제작비가 드는 편이다. 하지만 디즈니에서 지원을 해주시고 계시다”고 덧붙였다.
‘더 존 3’는 기존 멤버 유재석, 권유리에 이번 시즌 들어 새롭게 합류한 김동현과 덱스가 AI, 게임, 종이의 집, 공포, 머니(돈) 등 다양한 코드를 바탕으로 짜인 과제들을 해결하며 4시간을 버티는 형식의 예능이다.
오는 7일 오후 4시 1~3회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총 8회로 구성됐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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