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중족골 골절 수술 성공적으로 마쳤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개월 안에 회복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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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신입생 레니 요로(18·프랑스)가 중족골(발바닥을 이루는 뼈)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는 중족골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곧바로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요로가 약 3개월 후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정밀 검사 결과 요로는 중족골 골절상을 당하면서 수술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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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신입생 레니 요로(18·프랑스)가 중족골(발바닥을 이루는 뼈)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요로는 본격적으로 치료와 재활에 돌입하는 가운데, 맨유는 요로가 건강히 돌아오기까지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 거로 내다봤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는 중족골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곧바로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요로가 약 3개월 후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요로는 지난달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잉글랜드)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34분 발 쪽에 불편함을 호소하더니 주저앉았다. 이후 의료진과 대화를 나눈 그는 더는 뛸 수 없어 교체됐다.
요로가 부상 당시 스스로 걸어 나오면서 근육 쪽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지만, 추후 목발을 짚고 절뚝거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관측됐다. 그리고 정밀 검사 결과 요로는 중족골 골절상을 당하면서 수술대에 올랐다.
맨유로선 그야말로 청천벽력이다. 올여름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과 치열한 영입전 끝에 보너스 옵션 포함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를 들여 영입했는데, 입단한 지 보름도 채 되지 않아 요로가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맨유는 지난 시즌 수비라인에서 부상자들이 끊이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이번 여름 수비라인을 보강하는 데 전념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요로의 이탈로 새 시즌이 개막하기도 전부터 제대로 꼬였다.
요로는 상당히 많은 기대를 모으는 ‘특급 유망주’다. 190cm의 신장을 갖춘 데다, 어린 나이에도 능숙하고 노련한 플레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다 주력이 빨라서 뒷공간 커버에 능한 데다,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 능력도 수준급이다. 후방 빌드업도 빼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지난 2017년부터 릴 OSC(프랑스) 유스에서 성장한 요로는 지난 2022년에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서서히 입지를 넓혀가더니 18살 나이에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지지난 시즌과 지난 시즌 각각 모든 대회에서 15경기와 44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다.
이같이 빼어난 활약상 속에 요로는 프랑스 축구대표팀 발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최종 명단(25명)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꾸준히 활약하면 부름을 받을 거로 전망되는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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