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24시] 서산시, 개발행위 관련 ‘원스톱 민원서비스’ 신속성 제고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8. 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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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주기 단축, 올해 14회 개최 49개 안건 심의
태안군, ‘어업 인력난 해소’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
"서해안 중심 최일류 시설" 서산 베니키아호텔 4성급 격상 지정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충남 서산시는 신속한 '시민만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주기를 단축하고 서면심의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신속한 '시민 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관내 민원 업무 대행업체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건축·토목 관련 민원 업무 대행업체들은 신속한 개발행위 관련 민원 처리를 위해 도시계획위원회의 수시 개최를 요청했다.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거나 건축 등 개발행위 허가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규정돼 있다. 시는 여러 차례의 간담회에서 요청된 사항을 반영해 지난해까지 매월 평균 1~2회 개최된 위원회 심의를 매월 평균 2회 개최해 오고 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개발행위, 용도지역 등 변경 계획, 지구단위계획 결정 사항 등을 심의 또는 자문하는 기구로, 올해 현재까지 14회 개최돼 4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계획위원회의 개최 주기를 단축하는 한편, 필요시 서면심의를 확대 시행하는 등 탄력적인 위원회 개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개발 민원의 신속한 처리에 초점을 맞춰, 도시계획위원회의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세련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8일 관련 규정에 따라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계획위원 25명을 새롭게 위촉했으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태안군, '어업 인력난 해소'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

-7월 18명 시작 이달 중 101명 입국, 올해 총 133명 멸치가공 분야에 투입

-일시적 인력수요 발생에 대응, 불법체류 등 문제 소지 없어 어가 호응 높아

충남 태안지역 어업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입국해 어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태안군은 일시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어번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 법무부 신청을 거쳐 올해 총 133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모집했으며 지난달 선발대 18명이 먼저 입국해 관내 멸치가공 분야 업무에 투입됐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최대 5개월까지 단기간 국내에 체류하며 일손을 도울 수 있게 하는 합법적 인력 제도다. 태안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초청(E-8-4)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원 베트남 및 필리핀 국적자로 구성됐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내국인의 어업분야 노동 기피 현상 심화로 현재 전국적으로 어촌 노동자 상당수가 외국인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체류 및 불법 고용으로 인한 문제 소지를 없앨 수 있어 어가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태안에서는 지난달 18명에 이어 어업분야 성수기인 8월 중 101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11~12월 말 입국하는 14명 포함 올해 총 133명이 계절근로자로 일할 전망이다. 이는 90명이던 지난해에 비해 무려 48% 늘어난 수치다.

군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어업 분야에 총 44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어가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제도를 비롯해 지역 어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어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해안 중심 최일류 시설" 서산 베니키아호텔 4성급 격상 지정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시설·서비스 등 서북부 최고급 호텔로 평가

충남 서산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베니키아호텔(회장 김승제, 대표이사 김동현)이 최근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4성급 호텔로 지정 받았다. 이같은 등급 상향 조정은 충남은 물론 우리나라 서해안지역 호텔 중 가장 최신 시설을 갖추고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가 최상이며 접근성이 탁월하다는데 근거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서산시에 따르면 호텔 전반적인 시설과 내∙외부 환경을 최상의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지난해 12월1일에 오픈한 이래 가격과 서비스 부분을 고객들의 입장에서 제공하는 등 이용자들이 편하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상권 보호와 서산시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호텔경영 필수 업종으로 갖춰야 할 스크린골프장과 육류식당 운영을 과감하게 금지함으로서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부분을 배려하면서도 최상의 품격을 갖춘 호텔경영 시스템이라는 여론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다수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월 호텔 지하층에 조성한 사우나 시설에 탈의실 옷장의 공간도 긴 옷을 걸어 둘 수 있는 규격으로 제작하는 등 고객들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청결한 운영관리가 이용자들의 큰 호감을 받으며 단체와 가족단위의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호텔 13층에 조성한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일류호텔급 다양한 고급 메뉴들이 저렴하게 제공되고 있어 이용자들이 주변의 멎진 야경 속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식공간이며, 청결하고 안정감 있는  구조로 시설한 객실도 고객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돼 이용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호텔 2층과 3층에 조성한 연회장과 예식장 등은 고급스러운 시설이면서도 신랑신부에게 품격 높은 결혼식이 되고, 가족들에게도 부담없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 회갑연, 동창회, 단체행사 등 소모임 고객들에게 특급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최일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베니키아호텔의 고급적인 시설과 지역경제 흐름에 조화롭게 운영하고 있는 호텔경영 부분들이 높게 평가되어 이번에 4성급 호텔로 지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대표이사는 "서해안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서산시의 품격에 조화가 되도록 호텔을 최일류 시설로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문화수준에 맞춰 최고급 일류호텔 수준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충남 최고 등급인 관광 4성 지정을 환영하며 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품격있는 관광호텔 서비스 제공으로 오감만족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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