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날씨에 '독버섯' 쑥쑥.."먹지 마세요. 자연에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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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야생 독버섯이 급증하고 있다며 산림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늘(6일) 식용버섯과 오인하기 쉬운 붉은주머니광대버섯, 붉은싸리버섯, 나팔버섯 등 대표적인 독버섯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특히, 7~8월에 흔히 보이는 붉은주머니광대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붉은싸리버섯, 나팔버섯 등을 식용버섯으로 혼동해 섭취했다가 중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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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야생 독버섯이 급증하고 있다며 산림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늘(6일) 식용버섯과 오인하기 쉬운 붉은주머니광대버섯, 붉은싸리버섯, 나팔버섯 등 대표적인 독버섯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국가표준버섯목록시스템상 국내 자생버섯은 약 2,220종이 등록돼 있고, 그중 식용할 수 있는 버섯은 422종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산이나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야생버섯은 독버섯이거나 식용불명의 버섯이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7~8월에 흔히 보이는 붉은주머니광대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붉은싸리버섯, 나팔버섯 등을 식용버섯으로 혼동해 섭취했다가 중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야생버섯을 삶으면 독이 없어진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독버섯을 채취해 섭취하는 경우도 빈번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광대버섯이나 무당버섯류의 아마톡신(amatoxin)은 열에 안정적이어서 끓여도 제거되거나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태국 등 동남아에서 환각버섯을 섭취했다가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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