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12신고 18% 감소… 범죄예방 디자인 효과 톡톡

김성훈 기자 2024. 8. 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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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 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가 범죄예방디자인 시설 설치 후 112 신고 건수가 20% 가까이 줄어드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벽부형 조명(주택 담장 등 벽에 붙이는 조명) △통합방범모듈(관제센터 통화연결과 CCTV 영상 7일간 저장 기능을 갖춘 장치) △에티켓 안내사인 등 범죄예방디자인 시설 설치를 마친 7개소에 대해 동작경찰서가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112 신고 건수가 2022년 89건에서 지난해 73건으로 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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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 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가 범죄예방디자인 시설 설치 후 112 신고 건수가 20% 가까이 줄어드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동작구는 ‘도시 틈새공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벽부형 조명(주택 담장 등 벽에 붙이는 조명) △통합방범모듈(관제센터 통화연결과 CCTV 영상 7일간 저장 기능을 갖춘 장치) △에티켓 안내사인 등 범죄예방디자인 시설 설치를 마친 7개소에 대해 동작경찰서가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112 신고 건수가 2022년 89건에서 지난해 73건으로 18% 감소했다.

이어 동작구는 주민 설문조사, 동작경찰서 ‘범죄 핫스폿(Hot spot) 지도’ 분석 등을 통해 5개소를 추가 선정해 지난달 범죄예방디자인 시설물 신규 설치를 마쳤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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