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금리 대출·이자 지원… 서초구, 중소상공인 자금안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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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지속적인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하반기에도 저금리 대출과 이자 지원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중소상공인들이 개별 업체 사정에 맞게 지원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자치구 최저금리 대출인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협력은행(신한은행) 대출 시 연 3%까지 이자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 △담보 여부, 신용등급 관계없이 대출 연계해 주는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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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육성기금 융자 36억 추가
서울 서초구는 지속적인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하반기에도 저금리 대출과 이자 지원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중소상공인들이 개별 업체 사정에 맞게 지원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자치구 최저금리 대출인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협력은행(신한은행) 대출 시 연 3%까지 이자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 △담보 여부, 신용등급 관계없이 대출 연계해 주는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을 준비했다.
이달 5일부터 재접수를 시작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은 상반기 24억 원에 이어 하반기에 36억 원 규모를 추가로 운영한다. 서초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업체별 최대 1억 원을 연 0.8% 금리로 대출해 준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중 선택해 상환하도록 했다. 기존에 해당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휴·폐업한 경우,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업체와 유흥·사치업종 등 부적합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구와 신한은행이 협약을 체결해 은행 자금 100억 원을 추가로 대출하고, 대출금리를 구에서 최대 연 3%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각 대출, 이자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무더위와 경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금 운용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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