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때문에 화났다!" 안첼로티의 농담→왜? "내 전화는 안 받고 비니시우스 전화 바로 받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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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주드 벨링엄에게 화가 났다고 농담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의 복귀를 앞두고 그에게 화가 났다고 농담했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끈 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안첼로티 감독 지휘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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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주드 벨링엄에게 화가 났다고 농담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의 복귀를 앞두고 그에게 화가 났다고 농담했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끈 명장이다.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에서도 트로피를 들었다. 지금까지 UCL에서만 5번 우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안첼로티 감독 지휘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미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AC 밀란(0-1 패), 바르셀로나(1-2 패)와 친선 경기를 치렀다.
오는 6일엔 첼시와 마지막 친선 경기를 치른 뒤 프리시즌을 마친다. 이후 아탈란타와 UEFA 슈퍼컵을 통해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시즌 시작을 앞두고 안첼로티 감독이 재미있는 농담을 전했다. 그는 "난 벨링엄에게 화가 났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취재진이 이유를 묻자 "(벨링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더라. 그래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했더니 바로 받았다. 그래서 화가 났다"라며 웃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는 최근 수년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합류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꿈에 그리던 음바페를 영입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등 기존에 있던 세계 최고의 공격 조합에 음바페를 더하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어떻게 짤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의 역할에 변화가 있냐는 말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벨링엄은 첫 시즌에 환상적인 자질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다음 시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 의견일 뿐이지만 벨링엄은 유로에서 정말 잘했다. 잉글랜드는 결승에 진출했고 우승에 가까웠다. 가장 중요한 선수들은 3일마다 경기를 치르는 데 익숙하다. 잘 관리하고 아무 문제 없이 시즌을 마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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