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강원교육청, 수험생 성공 대입 막바지 지원 박차

시험장 점검·원서 접수 시스템 연수 등 수능 시행 준비도 나서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00일을 앞두고 도내 수험생들의 대입 성공을 위한 막바지 지원에 나선다.

도 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 집중 상담 기간 대면 컨설팅, 도내 대학과 함께하는 모의 면접, 쌍방향 온라인 수능 특강·면접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의과대학 진학을 목표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막바지 지원도 펼친다.

쌍방향 온라인 수능 특강을 통해 수능 실전 감각을 기르고, 의대 다중미니면접(MMI) 모의 면접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올해 도내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정원이 늘어난 만큼 강원 수험생들이 각 학과가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채워 해당 전형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수험생 막바지 지원과 함께 철저한 수능 시행 준비에 돌입했다.

5일부터 7일까지 국제교육원과 강원사대부고, 육민관고에서 권역별 수능 원서접수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등학교 3학년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원서접수 절차와 유의 사항을 안내하며 올해 도입되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 사용법에 관한 연수도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 6월 시작한 수능 시험장 44곳에 대한 이달 중 마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의 시설 안전성, 방송 시설 등을 중심으로 점검 중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6일 "수능은 학생들의 12년 학업 과정의 열매를 맺는 중요한 시험"이라며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능 응시원서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12일간 접수한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의 경우 접수 기간 마감 3일 전인 9월 3일까지만 할 수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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