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미 양구군의원 "댐 결사저지, 소멸 역사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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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양구군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 검토 계획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구군의회에서도 댐 건설을 저지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양구군의회 김정미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5일 297회 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천댐과 소양강댐, 평화의댐으로 둘러싸여 지난 80여년간 반복되는 개발 사업의 희생양이 돼 왔는데 또 다른 댐건설은 양구군의 인구 감소를 가속화시켜 군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방산댐(수입천댐) 결사저지로 소멸의 역사를 끝장내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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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양구군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 검토 계획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구군의회에서도 댐 건설을 저지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양구군의회 김정미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5일 297회 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천댐과 소양강댐, 평화의댐으로 둘러싸여 지난 80여년간 반복되는 개발 사업의 희생양이 돼 왔는데 또 다른 댐건설은 양구군의 인구 감소를 가속화시켜 군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방산댐(수입천댐) 결사저지로 소멸의 역사를 끝장내자"고 주장했다.
"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더 이상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지속 가능한 개발 정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양구군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선묵, 김기철 의원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산댐이 생긴다면 우리 양구군민은 1억 톤의 물을 머리에 이고 살게 된다. 지역소멸보다 더 무서운 대한민국 영토에서 쫓겨난 비국민, 난민이 되는 것"이라며 정부를 향해 "댐 건설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군민의 맨 앞에서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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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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