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휴가철 심야 상가·고가 자전거 절도 범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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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의 한 상가 식당 앞.
지난 5월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40대 남성이 절단기로 잠금장치를 잘라낸 뒤 자전거를 훔쳐갔습니다.
[최기동/경남 창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점포 내 현금과 귀중품은 두지 말고 안전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우선이며 경찰은 상가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특히 휴가철을 맞아 절도 사건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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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의 한 상가 식당 앞.
모자를 쓴 남성이 미닫이문 사이로 칼날이 휘어진 식칼을 집어넣고 틈을 벌립니다.
순식간에 잠금장치를 떼어 내고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내부를 구석구석 살피다가 현금을 챙겨 사라집니다.
며칠 뒤 창원의 또 다른 식당, 같은 수법으로 들어온 남성이 현금 계산대 주변을 뒤집니다.
[이인섭/피해 식당 주인 (계산대 모니터) 저거는 저쪽에 젖혀져 있고 금고가 뚝 떨어져 나가 없어요. (피해 금액은) 한 40~50만 원 되겠다고 생각해요. 요즘에는 큰돈이죠, 돈이 어딨어.]
이런 식으로 영업이 끝난 뒤 상가와 시장을 돌며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 A 씨가 구속됐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부터 한 달여 동안 25곳에 침입해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야 시간 이런 자전거 보관대에 세워둔 자전거 절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40대 남성이 절단기로 잠금장치를 잘라낸 뒤 자전거를 훔쳐갔습니다.
주로 비싼 가격의 자전거들이 절도의 대상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자전거 25대, 4천만 원 상당을 훔쳐 판매하다 붙잡혀 결국 구속됐습니다.
늦은 밤 인적이 드문 틈을 노린 절도 범죄는 한여름 밤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기동/경남 창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점포 내 현금과 귀중품은 두지 말고 안전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우선이며 경찰은 상가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특히 휴가철을 맞아 절도 사건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취재 : KNN 최한솔, 영상취재 : 정성욱 KNN, 영상편집 : 한동민 KNN, 영상제공 : 경남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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