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 단계 '심각'… 서울시 사상 첫 폭염 재대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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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폭염 위기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올리고 폭염재난 안전대책본부(재대본)를 가동했다.
서울에서 폭염으로 재대본이 가동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폭염 재난 안전대책 본부는 10개반으로 운영한다.
산하 25개 자치구에 폭염 재난 안전대책 본부 가동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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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뉴스1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8시30분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긴급폭염 재대본 관련 상황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지난 7월31일부터 발효된 폭염 경보가 7일째 유지되면서 강도 높은 폭염 대응 단계 조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폭염 재난 안전대책 본부는 10개반으로 운영한다. 산하 25개 자치구에 폭염 재난 안전대책 본부 가동을 권고했다.
10개반은 ▲재난홍보반 ▲행정지원·자원봉사반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야외근로자대책반 ▲도로 살수반 ▲에너지 복구반 ▲자원 지원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된다.
추가로 도심 온도를 내리는 물청소차 220여 대를 운영한다. 최고 기온 시간대인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에 하루 5~6회 시원한 물을 주요 간선도로와 유동 인구가 많은 일반 도로를 중심으로 살포한다.
일부 무더위 쉼터는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연다.
시 발주 공사장을 대상으로는 유연 근무제를 실시한다. 폭염 경보시 무더위를 피하도록 1~2시간 조기 출근한다. 안전 관련 긴급 작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후 2~5시에는 야외 작업 중단을 원칙으로 한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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