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공터 나가 쓰레기 청소 인증···“더운데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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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공터에 나가 쓰레기를 치우고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33도 폭염을 맞아 인근 공터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왔다"면서 "각박한 세상에 허튼짓이라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쓰레기가 없으면 사람들이 덜 버리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청소 과정 및 청소 전후의 공터 모습이 담겼다.
청소 후에는 공터가 한층 깔끔해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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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공터에 나가 쓰레기를 치우고 인증샷을 남겼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청소 인증샷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세상이 너무 개판이라 정의 구현하고 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3도 폭염을 맞아 인근 공터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왔다”면서 “각박한 세상에 허튼짓이라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쓰레기가 없으면 사람들이 덜 버리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A씨는 약 1시간10분 동안 담뱃갑, 담배꽁초, 티슈, 페트병, 캔 등을 주워 담으며 쓰레기봉투를 꽉 채웠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청소 과정 및 청소 전후의 공터 모습이 담겼다. 청소 후에는 공터가 한층 깔끔해진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많이 더웠을텐데 대단하다”, “좋은 일 하셨다”, “현직 환경공무관이다. 다른 지역이지만 정말 감사드린다”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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