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유튜브 개설...이래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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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1호 연예인'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는 글을 남겼다.
같은 날 고영욱은 'Go! 영욱'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올렸다.
고영욱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모으며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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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는 글을 남겼다.
같은 날 고영욱은 ‘Go! 영욱’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올렸다.
집에서 찍은 듯한 3분 40초 가량의 영상에는 창가 햇살 아래 엎드려 있는 반려견, 테이블 위에 놓인 꽃과 자신의 사진이 담긴 태블릿 등이 보인다.
‘프레시’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는 배경음악이 깔렸으며 댓글창은 닫혀 있다. 해당 영상은 6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약 3650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고영욱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모으며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까지 12월까지 세 명의 미성년자를 총 네 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도 내려졌다.
고영욱은 2년 6개월간 복역한 뒤 전자발찌를 차고 2015년 만기 출소했다. 당시 그는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알렸으나, 신고로 인해 계정이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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