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iM증권으로 공식 출범…새로운 비전으로 ‘더 나은 가치, 함께하는 미래’ 제시

성무용 iM증권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직원 대표들이 6일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한 사명 변경 비전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iM증권]

하이투자증권이 iM증권으로 사명을 바꾸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6일 iM증권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iM증권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DGB금융그룹의 사명 일체화의 일환이다”며 “타 계열사는 지난 6월 5일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선포식과 함께 사명에 iM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iM증권은 이날 개최한 비전 선포식에서 ‘더 나은 가치, 함께 하는 미래’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회사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로는 ▲‘고객, 기업, 직원’과 슬로건 ▲‘iM More, iM Fine’을 공표했다.

iM증권은 사명 변경을 기념하여 여의도 일대 및 전국 각 지점 인근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향후 플로깅 활동 등을 통한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과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고객 제안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취임한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 회사 전반의 사업 기반 재정비와 효율적 조직 운영 방안을 주도하고 있다.

성 사장의 취임 이후 시너지금융 전담조직이 신설돼 계열사인 iM뱅크의 PRM(기업영업전문역)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성 사장은 DGB금융그룹으로 편입된 후 지난 5년간 유지한 성과보상체계도 개편했다.

성무용 사장은 “35년 역사의 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iM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전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고객가치, 기업가치, 직원가치를 잘 실천해서 지속 가능한 100년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