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성지' 정선 민둥산 등산로 정비 등 환경개선

박영서 2024. 8. 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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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트레킹 성지로 자리 잡으며 연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민둥산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군은 다가오는 가을철 민둥산 은빛억새축제에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주차가 집중되는 증산초교 주차장과 민둥산등산로 제2주차장 일원에서 이달 말까지 수목 제거, 가지치기, 위험목 제거 등 환경 개선 사업을 한다.

또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둥산에 오를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등산로를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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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민둥산 억새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트레킹 성지로 자리 잡으며 연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민둥산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민둥산은 해발 1천119m 8부 능선 66만여㎡에 억새가 끝없이 펼쳐진 전국 억새 군락지로 꼽힌다.

은빛 억새와 돌리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관광객들 마음을 사로잡으며 트레킹 성지로 떠올랐다.

이에 군은 다가오는 가을철 민둥산 은빛억새축제에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주차가 집중되는 증산초교 주차장과 민둥산등산로 제2주차장 일원에서 이달 말까지 수목 제거, 가지치기, 위험목 제거 등 환경 개선 사업을 한다.

또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둥산에 오를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등산로를 정비한다.

황재흠 남면장은 "국민 고향의 청정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을 즐기도록 환경개선 사업 추진 등 시설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선 민둥산 [정선군 제공]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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