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랜드마크 기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순조…2026년 개관

진주 복합문화도서관 조감도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18년 경남도교육청 등과 협약을 맺고 총사업비 643억원을 투입,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충무공동 일원에 복합문화도서관을 짓고 있다.

이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문화·체육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1천266.6㎡ 규모로 도서관과 문화관으로 구성된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시청각실과 강좌실, 지상 1층 청소년 특화 공간, 지상 2∼3층 열람실, 지상 4층 사무실로 이뤄진다.

문화관은 지하 1층에 수영장, 지상 1층에 전시실·카페·프로그램실, 지상 2∼3층에는 다목적강당과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도서관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문화·교육을 주도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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