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자 집서 명품시계·가방·그림 '우수수'…전북도 134점 압류
유영규 기자 2024. 8. 6. 11:21
▲ 전북도와 시·군이 압류한 명품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자택에서 압수한 명품 134점을 공매에 넘깁니다.
오늘(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군산, 남원, 김제, 부안 등 5개 시·군은 최근 지방세 체납자들의 자택을 수색해 명품 134점을 압류했습니다.
이들 명품은 사설 명품감정원에 의뢰해 진품으로 인정받은 것들입니다.
종류는 귀금속, 시계, 가방, 지갑, 양주, 그림, 기념주화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들 명품은 2차 정밀 감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가격이 매겨지고 지방세 징수법에 따라 공매가 진행됩니다.
공매 공고 후 담보물 소유자들에게도 공매 통지가 이뤄집니다.
전북도는 이들 압류 물품을 오는 10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승재 선수도 살인적인 경기"…안세영 작심 발언에 배드민턴 협회 입장은
- [영상] 평균대서 떨어진 '체조 전설'…시몬 바일스, 충격의 5위
- 신유빈 상대한 한 팔 탁구 선수…졌지만 쏟아진 박수갈채
- 관광 중 악어 발견하자…아이 세우고 사진 찍은 부모 '뭇매'
- 주유 호스 꽂은 채 출발…주유기 쓰러지며 불길 '활활'
- 그을음 뒤집어쓴 차량들…"무료 세차" 600만 원 포기했다
- 국제복싱협회 "성별 논란 선수들, 2차례 혈액검사…IOC에도 제출"
- [올림픽] 논란의 트라이애슬론 종료…선수들 "센강 스트레스" 호소
- 당정 "티몬·위메프 일반상품 구매 피해, 금주 환불 완료 지원"
- 최상목 "증시 폭락, 과거와 달리 이례적…대응 역량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