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광주 온열질환자 38명 발생…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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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지난 5월 20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다.
시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6곳을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5일 기준 광주지역 온열질환자는 추정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38명(열사병 13·열탈진 17·열실신 3·열경련 4·기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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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대우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지난 5월 20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다. 시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6곳을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5일 기준 광주지역 온열질환자는 추정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38명(열사병 13·열탈진 17·열실신 3·열경련 4·기타 1명)이다. 시 분석결과 온열질환은 작업장(55.3%)과 논밭(13.2%) 등 실외(94.7%)에서 주로 발생했다. 주요 질환은 열탈진(44.7%)과 열사병(34.2%)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열탈진, 열사병, 열실신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구토, 근육경련, 체온 상승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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