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교육시설 주변 금연구역 10→30m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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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북 전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30m 안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됐다.
전주시보건소는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주변에 대한 금연 구역이 확대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 주변 624곳이 금연 구역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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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앞으로 전북 전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30m 안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됐다.
전주시보건소는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주변에 대한 금연 구역이 확대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내용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의 금연 구역이 기존 시설 경계선 10m에서 30m로 확대된 것이 핵심이다. 또 초·중·고등학교 역시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까지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전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 주변 624곳이 금연 구역으로 확대된다.
시보건소는 이달 중순까지 교육시설 주 출입구 등에 개정된 금연 구역 내용과 위반 시 1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알리는 금연 표지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이후 금연 구역 확대 시행일인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금연단속반 6명을 2인 1조로 4개 반을 편성해 교육시설 주변을 지도·점검하고, 위반행위를 적발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주 지역 금연거리와 한옥마을, 어린이공원, 버스 정류장 등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행위 172건을 적발해 각각 5만~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김신선 시보건소장은 "이번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교육시설 주변 금연 구역이 조기 정착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사회적으로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켜 담배 없는 전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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