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심 '현충일 폭주' 오토바이 운전자 17명 붙잡혀

정회성 2024. 8.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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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은 6일 무리 지어 다니며 난폭 운전을 일삼은 오토바이 운전자 17명을 도로교통법상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6월 6일 새벽 시간대 전남 순천 도심에서 떼를 지어 오토바이를 몰며 곡예·난폭 운전,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거리 한복판에서 원을 그리며 돌다가 정상 신호에 진입한 차들을 충격하고 달아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에 실질적인 위협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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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폭주족(PG) [제작 이태호, 조혜인] 사진합성, 일러스트

(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경찰청은 6일 무리 지어 다니며 난폭 운전을 일삼은 오토바이 운전자 17명을 도로교통법상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6월 6일 새벽 시간대 전남 순천 도심에서 떼를 지어 오토바이를 몰며 곡예·난폭 운전,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거리 한복판에서 원을 그리며 돌다가 정상 신호에 진입한 차들을 충격하고 달아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에 실질적인 위협을 줬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현충일 폭주' 게시물을 통해 집결지 선정 등 폭주 행위를 계획했다.

광주, 여수, 고흥 등 각지에서 모인 이들의 연령대는 10대 6명, 20대 이상 성인 11명 등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국경일이나 기념일마다 되풀이하는 폭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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