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촌지역 어르신 맞춤형 자살 예방 나선다

담양=정태관 기자 2024. 8.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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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농촌지역 어르신 맞춤형 자살예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생명사랑 녹색마을' 지정,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생명지킴이 위촉 등의 종합적인 농촌지역 어르신 자살예방 사업을 시행하고자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명사랑 실천가게 선정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존중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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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선정… 생명 존중 분위기 확산 기대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전달식./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은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농촌지역 어르신 맞춤형 자살예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생명사랑 녹색마을' 지정,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생명지킴이 위촉 등의 종합적인 농촌지역 어르신 자살예방 사업을 시행하고자 추진됐다.

담양군은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담양읍 백동LH 2단지를 지정하고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군은 앞으로 마을주민에게 자살 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심리 치료비 지원 등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복합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물과 농약 등의 오남용을 관리해 공모 사업의 상승효과를 얻고자 생명사랑 약국(건강한약국, 터미널약국)과 농협 농약 판매업소 등 4개소를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추가했다.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지정된 사업장에는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가 부착된 친환경 소재 봉투와 안전한 농약 사용 관련 포스터 등을 배부하고 업소는 고위험 대상자 발굴과 관리를 돕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명사랑 실천가게 선정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존중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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