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iM증권`으로 새출발…"더 나은 가치, 함께하는 미래"

신하연 2024. 8. 6.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사명 변경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성무용 사장은 "35년 역사의 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iM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전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고객가치, 기업가치, 직원가치를 잘 실천해서 지속 가능한 100년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고객·기업·직원가치 실천"
성무용(왼쪽에서 네 번째) iM증권 사장과 직원 대표들. [iM증권 제공]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사명 변경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와 사명 일체화의 일환으로, 그룹의 타 계열사인 iM뱅크(옛 대구은행)의 경우 지난 6월 5일 시중은행 전환 선포식과 함께 사명에 iM을 적용해왔다.

iM증권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더 나은 가치, 함께 하는 미래'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회사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 '고객, 기업, 직원'과 슬로건 'iM More, iM Fine'을 함께 공표했다.

고객에게 더 다가가는 '고객가치 경영'과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는 '기업가치 경영', 더 발전하는 나를 위한 '직원가치 경영'을 핵심가치로 수립하고 전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의 'iM More'와 질적인 성장과 건강한 조직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iM Fine'을 합쳐 'iM More, iM Fine'이라는 슬로건을 설정했다는 게 iM증권의 설명이다.

iM증권은 사명 변경을 기념해 여의도 일대 및 전국 각 지점 인근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향후 플로깅 활동 등을 통한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과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고객 제안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후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기반의 강화를 위해 회사 전반의 사업 기반 재정비와 효율적 조직 운영 방안을 주도하고 있다.

취임 후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전략기획부의 주도로 미래혁신을 위한 △시너지금융 추진강화 △성과보상제도개선 △판관비구조개선 및 업무효율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리강화 △리테일 혁신방안 △내부통제 혁신 △본사영업수익 확대방안 △자기자본운용(PI)투자·운용 혁신 △인사시스템 개편 △하이DNA 정립이라는 10대 과제를 설정하고 세부 미션으로 30대 프로젝트를 수립해 추진 중이다.

더불어 노조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스킨십도 강화하고 있다.

성 사장은 노조 간부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경영현황과 성장 걸림돌 등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고, 경영현황에 대해 이례적으로 직접 브리핑할 만큼 노조와의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경영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성무용 사장은 "35년 역사의 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iM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전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고객가치, 기업가치, 직원가치를 잘 실천해서 지속 가능한 100년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