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는 폭염에 자정~오전 10시 사이 온열질환자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10여 년 동안 오전 시간대 온열질환자 증가율이 낮 동안 발생한 환자 증가율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보면 오전 6~10시에 발생한 환자는 2011년 20명에서 지난해 265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낮 동안의 온열질환자도 늘었는데, 오후 12~7시에 발생한 환자는 2011년 330명에서 지난해 1,788명으로, 증가율로만 보면 400%대로 오전의 증가율의 절반에 못 미쳤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10여 년 동안 오전 시간대 온열질환자 증가율이 낮 동안 발생한 환자 증가율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보면 오전 6~10시에 발생한 환자는 2011년 20명에서 지난해 265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보다 이른 오전 0~6시 사이 환자도 10명에서 42명으로 늘었는데, 이 두 시간대 발생한 환자는 900% 넘게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낮 동안의 온열질환자도 늘었는데, 오후 12~7시에 발생한 환자는 2011년 330명에서 지난해 1,788명으로, 증가율로만 보면 400%대로 오전의 증가율의 절반에 못 미쳤습니다.
밤과 새벽, 그리고 오전 시간에 온열질환자가 많아진 이유로는 지구온난화로 열대야가 늘어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세영 작심발언 "대표팀 실망...계속 가기 힘들 수도"
- 고려대 실험실에서 아르곤가스 누출...120명 대피
- 파리 올림픽에 또 등장한 '욱일기'...왜 자꾸 반복되나 [앵커리포트]
-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오늘 입국...'고비용' 논란
- "딸 교사와 불륜"...해리스 남편, 첫 결혼 당시 외도 인정
- [속보] NYT "바이든, 러 내부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
- "UFO 존재, 美 은폐" 국방부 전 당국자 증언..."이메일서 영상 삭제" [지금이뉴스]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살려달라" 투숙객 신고 쇄도...52명 목숨 구해낸 소방관의 판단 [지금이뉴스]
- 밍크고래 목에 수상한 상처...우연 가장한 혼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