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유튜브 채널 개설…"부끄러운 삶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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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인 가수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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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아동 성범죄자'인 가수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Go!영욱'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 링크를 함께 게재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Fresh'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게재돼 있다. 해당 영상에는 그의 과거 사진과 함께 고영욱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영상의 조회수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3400회이나 댓글 창은 폐쇄된 상태다.
고영욱은 지난 2020년 11월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귀를 시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인스타그램 개설을 알렸으나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는 인스타그램 규정에 따라 하루 만에 계정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여러 차례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5년 만기 출소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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