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다문화가정' 초등생과 여름방학 추억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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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정읍시에 위치한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호남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다다캠프(多채로운 多문화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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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정읍시에 위치한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호남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다다캠프(多채로운 多문화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다다캠프'는 JB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에게 △금융교육 △진로탐색 △스포츠체험 △다문화강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가생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초등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면서 교육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웹툰 제작 프로그램, 유튜버 유라와 함께하는 크리에이터 체험, 2018년 한국으로 귀화한 튀르키에 출신 '알파고 시나씨'의 다문화 특강 등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이번 캠프에는 광주은행 소속 스포츠단 '텐텐(Ten Ten) 양궁단', '비츠로(VITZRO) 배드민턴단'이 재능기부로 참석해 양궁, 배드민턴의 기본자세와 경기 규칙에 대해 설명하고 일대일로 기본 기술을 가르쳐 주는 등 아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협동심과 집중력, 인내심을 경험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을 이끌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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