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10월2~6일 개최…'56개 프로그램' 운영

슬로건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024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운영될 5개 분야 56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지평선축제는 농경문화 축제의 고유명사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다.

이번 지평선축제는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10월2일부터 6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낮부터 밤까지 젊은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 온종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재해석한 독자적인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축제 기간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내권에서도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을 구성했다.

시는 관내 음식점 9개소를 축제 대표 맛집으로 선정해 벽골제 내 지역특화 음식부스에 입점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에서 열리는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통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며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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