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S더프레시·홈플러스 매장서 '상추 반값'에 판다

공급 물량 2만 6900봉…가격 1990원~3490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최근 한 달새 2배 넘게 가격이 오른 상추를 시중보다 약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 물량은 2만 6900봉이다.

서울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시내 GS 더프레쉬 매장 86곳, 8일부터 10일까지 홈플러스 매장 19곳에서 상추 할인 판매 행사를 연다.

상추는 1봉당(120~200g) 매장 정상 가격 대비 50% 할인한 1990원~349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GS더프레시와 홈플러스가 농산물 물량을 확보하고 서울시가 농산물 할인 금액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요가 높고 가격이 급등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