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명지녹산·오송생명산단 새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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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 산업단지에서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6일 국토교통부는 이들 3개 산업단지를 신규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도로, 공원 등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 대해 내년부터 산단 소관 지자체가 재생사업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재생사업 지구 지정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노후 산업단지 소관 지자체에서 수요가 있다면 재생사업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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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단지 3곳 공모로 선정
도로·주차장 확충, 공원 조성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하면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사업지로 선정되면 각종 기반 시설 확충에 필요한 비용 가운데 절반을 국고에서 보조받는다. 정부는 지난 2009년 노후 산단 재생사업을 도입해 지난해까지 총 46개 산단에서 산단 기반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전남 영암 대불 국가산단은 준공 27년이 지나 도로, 공원이 낙후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졌다. 이에 도로, 보도와 노상 주차장을 확충하고 공원도 다시 조성한다. 부산 강서구 송정동 명지녹산 국가산단 역시 준공 후 22년이 지나 근로자 편의시설과 녹지 등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 이곳에서는 산단 내 완충 녹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만든다.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는 산단 내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를 넓히고 도로 구조도 개선한다. 노상 주차장과 공원도 조성한다.
이들 지역에 대해 내년부터 산단 소관 지자체가 재생사업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재생사업 지구 지정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노후 산업단지 소관 지자체에서 수요가 있다면 재생사업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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